박영수 이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교량 관리를 맡은 공단 직원들과 함께 천사대교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시설안전공단)
이미지 확대보기이처럼 복잡한 구조를 지닌 천사대교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이용상의 안전문제가 대두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유지 및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천사대교는 개통과 동시에 한국시설안전공단 특수교관리센터에서 유지·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2008년 국도상 특수교 관리 위탁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작년까지 모두 25개 고량(총연장 23.km)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다.
박영수 이사장은 “특수교의 안전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전 및 삶의 질과 직결된 만큼 더욱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지진ㆍ태풍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염두에 두고 천사대교 유지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