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4월 2일 원주 혁신도시 본사에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생(본과 2학년) 62여명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하였다. (사진=건보공단)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생의 교류는 이러한 연장선상 중에 하나로 향후 국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것이며, 해당 학교에서도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여 전국 의과대학교 중 최초로 참석하게 된 것이다.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주효진 교수(의료인문학교실)를 비롯한 본과 2학년 62명은 공단의 홍보관을 관람하며 공단의 역할 등을 이해하였으며, 첨단시설로 운영중인 전산센터를 방문하여 전국민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는 현장을 둘러보았다.
또한, 가톨릭관동대학교의 요청으로 의료수가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와 보험자의 역할 및 사무장 병원의 폐해 등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였다.
이번 교류행사에 참석한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생은 “책과 강의로만 알던 공단의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하여 피부로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의료계에 진출한 이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가톨릭관동대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40여개 의과대학교로 교류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며, 많은 의과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의과대학생들이 공단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국민 보건의료 발전에 함께 기여하도록 하겠으며, 졸업 후 사회초년생이 사회에 적응하기도 전에 사무장의 유혹에 넘어가 면허를 빌려주고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등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