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현행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계속 뒷받침하는 동시에 연합준비태세를 흔들림 없이 유지해 나갈 것이라는 공약을 재확인했다.
또 한미 군사 및 국방당국간 소통이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데 만족을 표시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 등 대북 정보공유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공조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에이브람스연합사령관은 지난 3월 실시한 ‘동맹‘ 연습의 성과를 한미 양국 장관에 보고하면서, 조정된 연합연습과 훈련이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함은 물론, 연합사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는데도 기여했다고 평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한국군 주도의 연합방위체제에 대한 기본운용능력(IOC) 검증을 2019년에 시행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장관은 한국군의 핵심군사능력 구비를 포함하여 전작권 전환에 필요한 조건을 조기에 충족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