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정현우-김정환교수, “PET/CT로조기 위암 치료 방침 결정해” 세계 최초 논문 보고

기사입력:2019-04-01 19:48:55
[로이슈 임한희 기자] 건국대병원 핵의학과 정현우 교수와 소화기내과 김정환 교수가 조기 위암(earlygastric cancer, EGC) 치료에 있어 FDG PET/CT를이용해 내시경 절제술(endoscopicsubmucosal dissection, ESD)로 완치 가능한 환자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예측할 수 있다고 논문을 통해 밝혔다. FDG PET/CT는 글루코스 유사체인 FDG를이용해 암세포 대사를 평가하는 검사법이다.
이번 논문은 SCI급으로암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저널 ‘Journalof Cancer Research and Clinical Oncology (SCI, IF: 3.282) 3월 호에 게재됐다.

조기 위암은 수술 또는 내시경 절제술로 치료한다. 내시경 절제술은 수술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회복기간이 빨라 선호하는 추세다. 따라서 치료 방침을 정할 때 내시경 절제술만으로 완치가 가능한 환자를 정확하게 평가해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건국대병원 정현우, 김정환 연구팀은 조기 위암이 의심되는 환자 199명(210 케이스)을대상으로 FDG PET/CT를시행했다. 그 결과 수술이 필요한 진행성 조기 위암의 경우 주변의 정상 위 조직에 비해 위암 조직의 FDG 섭취가 증가된 것을 나타났다. 이에 반해 내시경 절제술로 완치 가능한 조기 위암의 경우, 주변의 정상 위조직과 위암 조직 간의 FDG 섭취에 큰 차이가 없었다.

핵의학과 정현우 교수는 “현재는위암 진단 시 내시경 소견을 바탕으로 수술과 내시경 절제술 중 어떤 치료를 행할 지 결정한다.”며 “이는위내시경을 시행하는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설명했다.

이어 정현우 교수는 “이번연구 결과는 조기 위암의 FDG 섭취 증가 여부라는 객관적인 PET/CT 영상소견이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제안한 것”이라고의의를 밝혔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91.86 ▼42.84
코스닥 841.91 ▼13.74
코스피200 352.58 ▼6.48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876,000 ▲143,000
비트코인캐시 706,000 0
비트코인골드 49,150 ▲70
이더리움 4,520,000 ▲10,000
이더리움클래식 38,600 ▲50
리플 741 ▲4
이오스 1,145 ▲3
퀀텀 5,950 ▲6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4,000,000 ▲167,000
이더리움 4,523,000 ▲12,000
이더리움클래식 38,590 ▲50
메탈 2,461 ▲6
리스크 2,573 ▼6
리플 741 ▲4
에이다 690 ▲2
스팀 381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825,000 ▲220,000
비트코인캐시 705,500 ▲1,500
비트코인골드 48,840 0
이더리움 4,517,000 ▲14,000
이더리움클래식 38,520 ▲40
리플 740 ▲4
퀀텀 5,970 ▲20
이오타 330 ▼8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