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현대자동차는 인도에서 내수 2위, 수출 1위로 자리 잡는 등 우리 자동차업계에게 인도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양국 협회는 자동차산업의 상호 호혜적 발전을 위해 통상 및 산업부문 협력과 정보교류 등을 강화하고 양 기관간 교류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특히 양국의 ▲자동차시장 동향 ▲세제·관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WP29 등 자동차 안전기준 국제조화, ▲연비, CO2, 배출가스, 소음, 재활용, 연료품질 등 환경 정책 ▲자동차 안전 관련 신기술 적용 ▲운전자 안전교육 ▲모터쇼 관련 정보 교류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 공인 국제모터쇼를 개최하는 양 기관은 모터쇼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양 기관의 인사를 모터쇼 개막식에 초청하고, 모터쇼 기획 및 운영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며, 모터쇼와 연계해 개최하는 국제자동차포럼에 연사로 초청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