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밋 가격은 스탑리밋 주문에서 실행되는 주문 가격을 뜻한다. 잠재적으로 더 나은 가격에 매수와 매도가 가능해 수익의 극대화와 투자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 없어 편리하다.
예를 들어, 현재가 10만원 가치의 암호화폐가 9만 5천원 이하로 하락할 때 9만원까지 매도하고 싶다면 스탑 가격을 9만 5천원, 리밋 가격을 9만원에 설정하면 된다. 암호화폐 가격이 9만 5천원에 도달할 경우 자동으로 주문 가인 9만원에 매도 주문이 실행되고 반대로 매수 역시 가능하다.
주문 방식은 기존 주문과 유사하다. 암호화폐 거래 주문 창에서 주문 유형을 `스탑리밋` 설정으로 변경하면 된다. 아울러 이번에 업데이트한 애플리케이션 v2.2는 새롭게 제공되는 기능을 추가해 사용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오세경 후오비 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그동안 급격한 암호화폐 가격 등락에 투자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서비스 도입의 필요성이 부각됐다”면서, “이번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가격 변동성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는 안전 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개선함과 동시에 투자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