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장군, '꿈의 암치료기' 중입자가속기 사업 가시화

기사입력:2019-03-29 14:25:40
부산기장군청 전경.(사진제공=기장군)

부산기장군청 전경.(사진제공=기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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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기장군은 3월 29일 서울대학교병원 이사회에서 중입자가속기 구축 지원사업 추진 안건이 통과함에 따라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 사업이 가시화 됐다고 밝혔다.
중입자가속기 구축 지원 사업은 당초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일반산업단지 내 중입자 치료센터를 건립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 치료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사업 참여기관 분담금 관련 문제로 인해 사업이 장기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후 주관연구기관을 서울대학교병원으로 변경하고 2017년 9월 관계기관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사업이 자리를 잡았고, 이번에 서울대학교병원 이사회에서 안건이 통과되게 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총사업비가 1950억에서 2606억으로 증액됨에 따라 당초 분담금 250억 외 추가 군비 80억을 부담하고,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 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친 기장군의 노력이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동북아 의료관광허브를 꿈꾸는 기장군은 사업 추진에 큰 동력을 얻게 됐으며 지역 주민들도 크게 반기고 있다.

조만간 운영위원회 개최 및 관계기관 간 협약을 통해 사업이 정상 추진 될 예정이며, 기장군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대학교병원, 부산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조속한 시일 내 중입자가속기가 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중입자가속기가 들어서는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는 기장군에서 2020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수출용신형연구로 사업,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및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과 관련 강소기업 유치로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방사선 의・과학 융합 클러스터’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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