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證 “비에이치, 북미 신규 모델 OLED 채용시 수혜 기대”

기사입력:2019-03-26 09:48:30
자료=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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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비에이치(090460, 전일 종가 2만1700원)가 북미 거래선 수요 부진 여파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나 2020년 경 신규 모델에 OLED 채용시 수요 증가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2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만4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비에이치의 연결기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216억원(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 전 분기 대비 46.1% 감소), 영업이익 91억원(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 영업이익률 7.5%)로 추정된다. 이는 북미 거래선 신규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 부진이 당초 예상보다 심화됨에 따라 RFPCB 에 대한 주문 감소가 수반 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라고 하이투자증권은 전했다.

비에이치의 연간 실적은 매출액 8008억원(전년 대비 4.3%증가), 영업이익 1010억원 (전년 대비 9.3% 증가, 영업이익률 12.6%)로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 고의영 연구원은 “올해 신규 스마트폰용 RF-PCB 물동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4월부터 반영될 북미 고객사향 노트북용 FPCB 매출이 연간 400억원가량 발생하며 전사 매출 또한 소폭의 외형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고의영 연구원은 “언론의 보도처럼 북미 거래선이 2020년에 신규 모델에 전부 OLED를 채용할 경우 2020년 연간 RF-PCB 물동은 올해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 뿐만 아니라 일부 모델에는 YOCTA가 채용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경우 약 30%의 RFPCB 판가 인상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영상 신호의 통로 역할을 하는 기존 디스플레이용 RFPCB와 달리 YOCTA에서는 좌표신호까지 메인기판으로 전달해야 하기 때문의 사양의 상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고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BH는 올해보다 내년, 그리고 그 이후가 더 기대되는 업체”라며 “북미거래선 스마트폰 전모델 OLED 채용이 예상되는 2020년에 이어, 2021년 Y-OCTA 모델의침투율 추가 확대와 2022년 북미거래선 폴더블 제품 출시에 따른 RFPCB ASP 효과 등 외형 성장에 대한 중장기 가시성이 매우 뚜렷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그리고 그 이후의 중장기 스토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 실적 부진에 주가가 변동성을 보일 경우 오히려 추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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