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 당시 전기차 시승 모습.(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시승행사는 ‘서스테이너블 월드(Sustainable world)’와 연계·운영되며 이달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열흘간 관람객들이 킨텍스 제2전시장 9홀 내부와 외부 주변도로 약 1.9km(초소형 전기차는 500m)를 직접 운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총 9개 브랜드의 전기차 18대가 시승행사에 참가하는 등 국내 판매 중인 대부분의 전기차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현대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기아 니로 EV, 소울 EV △파워프라자 라보ev피스, 봉고ev피스 △르노삼성 SM3 Z.E, △한국지엠 볼트 EV △닛산 LEAF △쎄미시스코 D2 등 일반 전기차를 비롯해 △마스터자동차 MASTA △르노삼성 TWIZY △캠시스 CEVO-C 등 초소형 전기차도 참가한다.
시승참가 방법은 서울모터쇼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신청과 행사장 내 현장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일일 시승 가능인원은 약 300명이다. 단 운전자는 만 21세 이상 성인으로 운전면허를 반드시 소지해야 하며, 탑승 전 서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일부 차종의 경우 조건이 상이하다. 사전신청자는 시승 희망 일자와 탑승 차량 선택이 가능하나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현장신청자는 시승차량이 임의로 배정된다.
서울모터쇼 관계자는 “지난해 전기차 3만1154대가 판매되며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맞아 이번 모터쇼의 주제인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승행사를 마련했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전기차를 직접 운전해볼 수 있어 차량 구매를 고려 중 인 소비자나 자녀들을 위한 체험학습 등 부모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