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경동나비엔, 국내 친환경보일러 수요 증가 및 중국 사업 호재 전망”

기사입력:2019-03-20 09:43:10
자료=하나금융투자
자료=하나금융투자
[로이슈 심준보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경동나비엔(009450, 전일 종가 5만9800원)이 2014년 서탄 신공장 완공 이후 매출이 지속 성장중이라며 향후 2~3년간 국내 대기환경개선특별법 통과로 인한 친환경보일러 설치 의무화, 중국 메이가이치 가속화가 투자 포인트라고 20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신규), 목표주가는 7만7600원(신규)을 제시했다.

하나금투는 경동나비엔의 올해 실적으로 매출액 8241억원(전년 대비 13.4% 증가), 영업이익 611억원(전년 대비 49.8% 증가)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금투는 그 배경으로 국내 친환경보일러 설치 의무화로 현재 24%에 불과한 국내 콘덴싱 비중은 점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중국 메이가이치 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을 꼽았다. 이에 따라 중국향 매출이 점진적으로 2017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며, 북미 시장에서는 일반 가스보일러 및 온수기 시장 진 입으로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하나금투측은 전했다.

하나금투 김두현, 이정기 연구원은 경동나비엔의 투자포인트로 먼저 국내 저가형 일반 보일러에서 고가형 콘덴싱 시장으로의 전환을 꼽았다. 김두현, 이정기 연구원은 “친환경보일러 설치를 강제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내년 3월부터 노후 보일러 교체나 건물 신축시에는 친환경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되었다”라며 “이에 따라 가정용 보일러(비중 76%)를 친환경콘덴싱(비중 24%)으로 교체하는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중국 정부주도하의 가스보일러 대체 사업이 천연가스 수급 불균형과 미/중 무역 전쟁

으로 주춤했지만 올해 시노펙이 180억달러 규모의미국산 LNG를 수입한다는 방안을 제출했으며, 12월 러시아로부터 PNG 수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더불어 중국 정부가 초미세먼지 농도를 최소 2% 줄여야 한다는 방침을 발표하며 메이가이치 사업 재개와 관련된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두현, 이정기 연구원은 “경동나비엔은 2017년 베이징, 텐진, 허베이, 산시, 산둥, 허난 등 메이가이치 사업을 진행한 모든 지역에 납품 실적을 올렸으며, 모든 지역에 납품한 외국계 기업은 경동나비엔이 유일하다”라며 “빠르면 올 상반기 중국 메이가이치 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동나비엔의 중국향 매출은 지난해 457억원에서 올해 619억원으로 2017년 수준(777억원)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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