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태 7대 한국경륜선수협회장 취임, “선수 인권 위해 최선 다할 것”

기사입력:2019-03-19 23:23:34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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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사단법인 한국경륜선수협회는 지난 7일 광명스피돔 광명홀에서 이경태 협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창원경륜공단과 부산지방공단스포원의 본부장과 직원들이 참석하였고 100여명의 선수와 선수교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경태 신임 회장은 1995년에 경륜선수 생활을 시작한 고참 선수로 25년째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직접 경험했던 잦은 부상과 불안정한 신분 문제 등 처우개선을 위해 고민하면서 5대, 6대에 이어 3번째로 회장에 도전했다.

경륜선수의 특수고용노동직 근로자 인정 추진 공약을 내건 이 회장은 1월 21일 열린 7대 회장 선거에서 득표율 55.8%를 얻어 당선됐다.

그는 과거 회장과는 달리 현역 선수로 계속 활동 할 예정이다. 이는 선수의 입장에서 선수의 마음과 상황을 대변하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한 그의 철학이 반영된 결정이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25년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선수 상황과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선수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선수 인권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협회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장에서 함께 땀 흘리며 어려움을 듣는 게 무엇보다 선수와의 소통에 좋다고 생각 한다”며 “이젠 선수로서 역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협회장의 본분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고, “한마음으로 한 곳을 바라보며 함께 바꾸어가자”며 당부했다.

이 회장은 과거 2011년, 5대 집행부의 부회장을 역임하며 前 4대 회장과 前 임원진이 임원보수와 운영비 명목으로 협회비 5억 5천만원 상당을 횡령해 유흥비로 탕진하는 등의 비리를 밝히고 재발 방지를 위해 서울시와 행정 소송을 하는 등 협회를 바로잡는 데 큰 역할을 해 선수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낸 바 있다.

한편, 경륜선수협회는 경륜선수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1998년 결성된 사단법인으로 현재 현역선수 500명이 참여하고 있다.

☞ 이경태 경륜선수협회 회장 이력
용인대 태권도학과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심판 수료
前 사)한국경륜선수회 부회장
前 사)한국경륜선수회 협상단
前 사)한국경륜선수회 감사
現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전문체육위원회 이사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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