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에는 해양수산부, 해군, 해운선사의 훈련요원 약 300여 명이 참여한다. 또한 5만톤급 국적상선 1척과, 3월 29일 아덴만으로 출항할 예정인 4400톤급 대조영함, 고속단정 및 링스헬기 등이 훈련에 투입된다.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은 연간 400여 척의 우리 국적선박이 통항하고 있는 곳으로, 원유, LNG 등 핵심물자가 수송되는 전략 수송로이다.
이 해역에서는 최근 5년간 총 30건(연평균 6건)의 해적사고가 발생하였으나, 2018년에는 청해부대를 포함한 다국적 연합 해군의 활약으로 단 3건의 해적사고만 발생하였다.
청해부대 제29진으로 파병을 앞둔 대조영함은 2009년 청해부대 제2진(2009. 7.~12.)으로 파병된 이래 지금까지 총 4회에 걸쳐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