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세대 플랫폼 개발…신형 쏘나타에 첫 적용

기사입력:2019-03-13 23:11:47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3세대 플랫폼.(사진=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3세대 플랫폼.(사진=현대자동차)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차가 기존보다 더 진화된 3세대 플랫폼 개발을 완료, 오는 21일 출시를 앞둔 ‘신형 쏘나타’에 첫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3세대 플랫폼은 이미 충돌 안전도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인정받은 2세대 플랫폼의 장점을 혁신적으로 진화시켜 △안전성능 △연료소비효율 △동력성능 △주행성능 △디자인 혁신 △에어로다이내믹 등 차량 전반에 걸친 기본기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신형 쏘나타에 처음 적용된 3세대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경량화와 충돌 안전도라는 이율배반적인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 ‘가벼우면서도 강한 자동차’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최적화 설계를 통해 골격 구조를 정교하게 재배치하고 차체 주요 부분에 초고장력강과 핫스탬핑 공법을 확대함으로써 플랫폼의 평균 강도는 10% 이상 높이고 무게는 동급 평균 대비 55kg 이상 감량했다.

3세대 플랫폼의 다중골격 구조 엔진룸은 충돌 시 차체가 흡수하는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정면과 스몰오버랩 충돌 상황에서 승객에게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상대 차량에 대한 충돌 에너지도 감소시켜준다.

더불어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이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강화된 유동제어 기술은 공기의 흐름을 조절해 엔진룸의 냉각 성능을 개선하고 차체 하부의 공기저항을 줄여 동력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높였다.
나아가 디자인과 실내공간 측면에서도 고객에게 뛰어난 가치를 제공한다. 엔진룸, 시트 착석 위치, 언더플로어, 러기지룸을 하향 배치하는 저상화 기술로 신형 쏘나타의 차량 전고는 기존 대비 30mm 낮아졌다. 엔진룸과 승객실도 효율적으로 재설계해 전륜 휠 앞쪽 오버항을 줄이면서 롱 휠베이스 스타일을 구현해 신형 쏘나타의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물론, 넓은 실내 공간을 만드는 밑바탕이 됐다.

현대차 아키텍처 담당 파예즈 라만 상무는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한 신형 쏘나타는 첨단 기능과 함께 자동차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성능이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올라간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다”며 “고객 중심의 관점에서 운전의 즐거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91.86 ▼42.84
코스닥 841.91 ▼13.74
코스피200 352.58 ▼6.48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4,377,000 ▲870,000
비트코인캐시 704,000 ▲4,500
비트코인골드 48,440 ▲40
이더리움 4,502,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38,090 ▼220
리플 723 ▼3
이오스 1,129 ▲2
퀀텀 6,055 ▼6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4,409,000 ▲838,000
이더리움 4,507,000 ▲9,000
이더리움클래식 38,160 ▼200
메탈 2,328 ▲10
리스크 2,524 ▼1
리플 724 ▼3
에이다 667 ▼3
스팀 378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4,277,000 ▲938,000
비트코인캐시 703,000 ▲6,000
비트코인골드 48,990 ▲2,040
이더리움 4,495,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38,050 ▼120
리플 723 ▼2
퀀텀 6,055 ▼55
이오타 328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