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전문업체 한글라스, 중소기업 대표에 집단폭행 논란

기사입력:2019-03-13 17:59:36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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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프랑스의 글로벌 기업 생고뱅의 계열사인 국내 유리전문업체 한글라스가 중소기업에 폭행 등 갑질을 행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의혹을 제기한 A씨에 따르면 한글라스는 협력업체 대표인 A씨가 일방적 계약 해지 통보에 부당하다며 찾아오자 사무실에 있던 10여명에게 집단 폭행당해 3개월 가량 진단을 받게 됐다.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글로벌 유력기업의 한국 중소기업 ‘갑질’과 집단폭행을 규탄합니다!‘ 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에 따르면 A씨는 40년간 유리 및 창호전문업에 종사하며 중소업체를 운영중이었다. A씨는 지난해 6월 한글라스측의 제의를 받고 창호사업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한글라스측은 당시 최소 5년에서 10년 이상의 영업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고 A씨는 노력 끝에 매출신장을 달성했으나 약 6개월만인 올 1월 일방적 사업 중지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에 수차례에 걸쳐 한글라스에 부당함을 제기하고 협상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지난달 25일 오전 한글라스 대표와 면담을 위해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사무실을 찾았다.

그러자 대기하고 있던 임원과 신원미상의 건장한 10여명에게 사장실 옆 탕비실로 손과 몸을 잡힌 상태로 끌려가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A씨는 설명했다. A씨는 착용하고 있던 옷과 시계, 안경 등의 파손은 물론 외과·내과·정신과에서 3개월 가량의 치료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청원 말미에 한글라스의 횡포와 갑질로 중소기업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근절하고, 대기업의 부당한 불법행위를 조사해주기를 청원한다고 전했다. 지난 9일 게재된 해당 청원은 13일 현재 128명이 참여하고 있는 상태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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