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은 지난 8일(현지시각)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2019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에서 발표한 ‘2019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 어워드’에서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Tire Manufactur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은 영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인 타이어 기술 전문지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Tire Technology International)’이 주관하는 권위있는 상으로 타이어 및 자동차 제조사, 연구 전문가 및 대학 전문가 등 전세계 타이어 업계 전문가 패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평가한다.
미쉐린은 회사의 친환경 정책 및 제품 혁신, 마모된 타이어 성능에 대한 기술 등을 높이 평가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미쉐린 그룹 연구개발(R&D) 부문의 피에르 로버트(Pierre Robert) 디렉터는 “경쟁이 치열한 타이어 제조 산업에서 미쉐린이 권위있는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의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 상을 수상한 것은 큰 영예다”며 “혁신은 125 년 넘게 이어온 미쉐린의 성공의 핵심이며, 이번 상은 전 세계에서 일하는 6000명 이상의 미쉐린 R&D 전문가들의 선구적인 업적과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