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에 따르면 장등천교 하부도로는 통과높이가 낮고 좌우 폭도 협소하여 인근 지역에서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긴급차량의 통행이 어려웠으며, 상습 교통체증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공단은 대전광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등천교 하부도로 확장사업에 사업비 120억 원(공단 75%, 대전시 25% 부담)을 투입하여, 폭 13.9m, 높이 4.5m의 통로박스를 2022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이종윤 본부장은 “장등천교 통로박스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만성적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지역주민들의 생활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