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T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건강지향 원물간식’ 소비트렌드에 부합하는 대추스낵을 비롯하여 잘라도 과즙이 흐르지 않고 저장성도 뛰어난 신선토마토, 쌀과 천연색소를 혼합하여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식용떡이 현지바이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애너하임 내추럴프로덕트엑스포’에서는 20여개 수출업체가 한국관을 통해 홍삼, 쌀스낵, 차류 등을 선보였으며, 신선배, 홍삼제품, 유자차, 유아용 쌀과자 등이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미국 현지에서도 건강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유기농, 글루텐프리 등 다양한 관련제품이 전시되었다. 특히 무가당(Sugar Free) 제품이 인기를 끌었는데, 미국산에 비해 당도가 높은 한국배, 그리고 아침대용식으로 좋은 양배추즙, 배즙 등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애너하임박람회에서는 총 231건 3,2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다국적기업 코스트코와는 150만 달러의 유자차 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하는 등 값진 성과도 있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최근 세계 유수의 식품박람회 트렌드는 단연 건강지향 제품”이라면서 “토마토, 배, 딸기, 유자 등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기능성 식품을 적극 발굴하여 한류를 활용한 해외마케팅을 통해 K-Food의 인기를 전 세계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