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KMH신라레저, 대중제 골프장과 위탁운영 사업 기대”

기사입력:2019-03-05 09:39:17
자료=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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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SK증권은 골프장 전문업체인 KMH신라레저(275720, 신규상장 예정)가 산업 트렌드에 맞춘 대중제 골프장 전략과 신규사업인 골프장 위탁운영 사업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사업전략이라고 5일 분석했다.
SK증권에 따르면 KMH신라레저는 2013년 4월 회생절차에 돌입했지만 2016년 기업회생 절차가 종료됐다. KMH계열 편입 후 차입금 상환에 따라 이자비용이 대폭 감소했고, 회원제에서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KMH신라레저의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 비중은 입장료 64%/렌탈료 13%/식음료 13%/기타(호텔예약서비스, 프로샵 판매수수료 등) 11%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의 약 92%는 신라레저와 파주컨트리클럽의 골프장으로부터 발생하는 입장료/렌탈료/식음료/프로샵 판매수수료로 구성되어 있다. 나머지 8%는 KA 레저의 호텔예약 서비스와 골프장예약대행 서비스에서 발생한다고 SK증권측은 설명했다.

SK증권 나승두, 이소중 연구원은 “KMH신라레저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2014년 12월부터 회원제에서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했는데 대중제 골프장 이용객수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약 12% 성장했고, 현재 회원제 이용객수를 넘어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2016 년 기준 골프장의 영업이익률은 회원제 5% / 대중제 20%로,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한 KMH신라레저는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스크린골프 시장이 형성되면서 국내 골프경험 인구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점과 스크린골프 이용자 수의 45%가 향후 필드 진출로 이어진다는 점도 긍정적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나승두, 이소중 연구원은 KMH신라레저가 추진하는 골프장 위탁운영 사업도 다수의 골프장 위탁운영 시스템이 갖춰지면 공통비 절감이 가능하고 마케팅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나승두, 이소중 연구원은 “골프장 위탁운영은 일본과 미국에서는 이미 흔한 사업구조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다는 점이 우려된다”라며 “하지만 동사는 위탁 골프장에 영업 보증금을 납부하고 목표 영업이익에 미달된 금액을 보증금으로 보전해줄 계획을 갖고 있어 이에 수탁 골프장 확보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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