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점프스쿨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 봉사단’ 6기 발대식 모습.(사진=현대자동차그룹)
이미지 확대보기이 봉사단은 대학생교사를 선발해 소외 청소년에게 교육 봉사를 지원하고,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 멘토링과 장학금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 6기를 맞았다.
이날 열린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 행사는 현대차그룹 등 활동 관계자들의 축사, 소개영상 시청, 장학증서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28일에는 전문가의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사명감과 소양을 높이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부터 더욱 규모가 커진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 봉사단 H-점프스쿨’은 청소년에게는 배움을 통해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대학생들에게는 나눔을 통해 가슴 따뜻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3년까지 선발 대학생교사 450명, 지원 대상 청소년 1,800명 수준으로 대폭 확대해 우리 사회에 활발한 재능기부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사업명을 개편하고 운영방식과 운영규모에 변화를 줌으로써 더 많은 대학생들과 소외 청소년들이 경험과 기회, 배움을 나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학생교사 선발을 270명으로 확대하고, 대상지역도 기존의 서울·대구·부산에서 강원과 울산까지 추가함으로써 지원 대상이 되는 소외 청소년들은 1080명, 지원 아동센터 및 학교는 총 50개소로 크게 늘렸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