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2019년 첫 빅매치 스포츠서울배 우승자는 누구?

기사입력:2019-02-25 18:44:26
2018년 제24회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에서 신은섭이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2018년 제24회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에서 신은섭이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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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2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25회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이 오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광명 스피돔에서 펼쳐진다.
이번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에는 특선급을 대표하는 별들이 총출동해 짜릿한 명승부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경륜의 백미인 결승 경주는 마지막 날 14경주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1일 예선과 2일 준결승을 거쳐 3일 시즌 첫 빅매치의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와 지역이 2019년 시즌 경륜계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아 팬들의 관심도 또한 매우 높은 상황이다.
시즌 첫 대상 경주답게 출전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랑프리 경주를 연상케 할 정도로 화려하다.

일단 수도권을 대표하는 정종진(20기, 31세, 계양팀, SS급)을 비롯해 정종진과 협공 체제를 구축할 박병하(13기, 37세, SS반, 고양), 정하늘(21기, 29세, SS반, 동서울), 황승호(18기, 31세, SS반, 계양팀)가 출사표를 던졌으며 경남권의 최강자인 성낙송(21기, 29세, SS반, 창원A)을 중심으로 김해팀의 수장인 이현구(16기, 35세, S1반, 김해A), 충청권의 삼각편대인 황인혁(21기, 31세, SS반, 세종), 김주상(13기, 36세, S1반, 세종), 김현경(11기, 38세, S1반, 유성) 등 벨로드롬을 주름잡는 경륜 최강자들이 총출동한다.

우선 2016년, 2017년, 2018년 그랑프리 3연패를 달성한 현 경륜 최강자인 정종진 선수가 대상 경주 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느냐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1월 계양 팀원들과 함께 태국 치앙마이까지 원정 훈련을 다녀오는 등 2019년 시즌을 위해 담금질에 주력한 정종진의 현재 컨디션은 최상이다.

전문가들은 전지훈련 직후 광명 경주에 모습을 드러낸 정종진 선수의 시속이나 페달링은 그랑프리 우승 당시보다 좋아 보인다며 큰 이변이 없는 한 우승 1순위 후보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청권의 수장인 황인혁과 그랑프리에 이어 다시 한 번 연합 전선을 구축할 수 있어 황인혁의 선행을 적극 활용할 경우, 추입 우승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최근 매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창원권의 대표주자 21기 성낙송이나 정종진의 그늘에 가려져 있지만 2019년 시즌 새로운 도약을 위해 와신상담한 21기 정하늘 역시 반전을 꾀할 요주의 선수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세로 경륜 선수로서 가장 강력한 파워를 뽐낼 수 있는 적령기를 맞았다는 점에서 과감하게 앞선에서 젖히기 타이밍을 잡는다면 해 볼만하다는 게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여기에 충청권의 삼각편대인 황인혁과 김주상, 김현경이 함께 결승에 오를 경우, 독자 노선을 구축하며 정종진에게 맞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19년 동계시즌 광명과 세종을 오가며 강도 높은 동계훈련은 실시한 황인혁이 중심에 나서고 있어 만만하게 볼만한 팀이 아니다.

예상지 경륜왕의 설경석 예상팀장은 “올 시즌 첫 대상경륜인 스포츠서울배의 가장 큰 변수는 선수 개인별 능력보다는 누가 더 많은 연대 세력을 보유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 정황상 다수의 협공 세력과 함께 결승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정종진의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가운데 변수는 외선에서 빠르게 치고 나오며 반격을 꾀할 성낙송, 정하늘에게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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