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이 전당대회에서 모바일 투표를 전면 도입한 것은 2017년 7.3전당대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모바일 투표는 중앙선관위에서 선거인단의 스마트폰에 전송한 고유 URL(인터넷주소)을 클릭한 후 투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대표 후보 1명과 최고위원 후보 2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1명을 선택할 수 있고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당원은 다음 날인 24일 당원명부에 등재된 본인 주소지의 시·군·구 투표소에서 현장투표를 할 수 있다.
8천여 명의 대의원은 27일 전당대회가 열리는 현장에서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투표문자가 발송되지 않는다.
또한 25일과 26일 양일간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27일 전당대회 당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대의원 현장투표 및 개표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