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업계, 3월 신학기 맞아 어린이 키성장 제품 경쟁 활발

기사입력:2019-02-21 16:38:31
[로이슈 편도욱 기자] 신학기가 다가오면서 어린이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평균 신장이 상승함에 따라 아이가 또래보다 성장이 뒤처진 것은 아닐까 염려하며 자녀의 키성장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
국내 키성장 시장의 경우 어린이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성장호르몬, 한의원, 운동센터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등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키성장 기능성을 인정 받은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을 원료로 한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현재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을 주원료로 한 여러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되어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이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워터젤리, 액상, 분말 등 다양한 제형과 맛으로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알약이나 캡슐 제형의 제품이 많지만 키성장 건강기능식품은 아이들이 섭취하는 만큼 기능성은 살리면서 간식처럼 즐길 수 있도록 제형과 맛에서 차별화를 둔 제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천호엔케어는 최근 어린이들의 입맛과 취향을 고려하여 블루베리맛 워터젤리 제형의 어린이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아이키쑤욱’을 출시했다. ‘아이키쑤욱’은 어린이 키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과 면역력 증진, 피로 및 기억력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6년근 홍삼 농축액을 주원료로 하여 키성장과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좋은 키건강케어 제품이다.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어린이 키성장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 인정형 원료다.

특히 달콤한 블루베리맛 워터젤리 제형으로 만들어 씹는 재미까지 선사해 아이들이 간식처럼 즐길 수 있고, 어린이가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치어팩 용기에 담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부원료로는 유산균발효추출분말(GABA), 비타민 B군 혼합제제, 블루베리 농축액, 레드비트 농축액을 더해 홍삼의 쓴 맛을 최소화하고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종근당건강의 ‘아이커’도 어린이들의 취향에 맞춰 딸기 맛 분말 형태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을 주원료로 했으며 분말을 우유에 간편하게 타서 먹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원료로는 아미노산 4종과 식물혼합추출물 분말 등을 넣었다.
두드림의 ‘아이클타임’은 블루베리맛 액상 겔 스틱으로 출시됐다. 스틱 형태라 먹기 편하고 냉장고에 얼려서 셔벗처럼 먹을 수 있다.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과 홍삼농축액을 주원료로 했으며 부원료로는 가시오갈피추출물분말과 당귀추출분말 등을 넣었다.

이외에도 롱키원의 ‘롱키원프리미엄’은 하루 한 번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스틱 한 포에 분말을 담았다.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을 비롯해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세포 분열에 필수적인 무기물인 아연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이다. 당 성분, 합성감미료, 인공색소를 배제하여 건강하게 섭취 가능하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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