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국회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여영국 선대본)
이미지 확대보기고(故)노회찬 의원이 이미 3년 전에 공수처 설치법안을 발의했지만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국회에 묶여 있다.
공수처는 고위공직자와 그 가족의 범죄행위나 관련 범죄에 대한 수사 및 공소 제기, 유지를 주요 목적으로 한다.
여영국 후보는 “노회찬 정신은 특권 없는 대한민국이다. 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 성과를 이어 받아 대한민국의 특권을 폐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심상정 의원은 “김경수 도지사 없는 도정이 보름 째 이어지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남경제에, 여러 가지 현안을 해결해야할 도정의 공백 상태가 지속되는 것에 대해 정의당은 큰 걱정를 하고 있다”며 “법원 판단을 지켜봐야겠으나 도주 우려가 없는 김경수 지사에 대한 보석 허가가 조속히 이루어져서 경남도정이 정상화되길 바란다. 정의당도 경남도정의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여영국 한 명 당선된다고 어떻게 특권 없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냐고 물으실 수 있다. 여영국을 당선시켜주시면 정의당이 즉각 민주평화당과 교섭단체를 구성하겠다”며 “노회찬 원내대표 사후에 중단된 특권 없는 국회, 일 잘하는 국회, 부패비리 없는 국회로 대한민국 국회를 대개혁하는 일을 다시 힘차게 시작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