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주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건설현장 '안전 최우선(Safety First)'을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하고 현장 불시 점검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오는 3월부터 전남지역 전체 사업현장을 대상으로 근로자 보호구 착용 등 현장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불시 지도 점검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지도 점검 과정에서 적발된 현장에는 경고장을 발부하고, 현장 책임자에게도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전남본부는 건설현장 '안전 최우선 주의' 풍토 조기 정착을 위해 전날 곡성지사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전남지역 전체 18개 지사에 대한 순회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순회교육에서는 각 지사 별 부장급 책임자를 비롯해 공사감독,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의식 고취를 위해 결의 대회를 하고 있다.

또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올해 안전관리 중점추진 사항 등을 전달하고, 시공사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합동토론회도 열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안전관리를 위한 구조 검토, 가시설물 설치 등의 시행계획 변경시 공사기간과 공사비가 적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는 건의가 이어졌다.

윤석군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은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원칙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면서 "현장에서는 그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