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 영화 작가 여인환씨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업계 관계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시나리오 작업부터 피칭 실습까지 CJ ENM 오펜에서 지원받아 산업 전반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일 피칭행사로는 업계 최대 규모인 <오피치>는 지난해 사전영상화와 시나리오 피칭을 업계 최초 접목한 시도에 이어 올해에도 ‘비주얼 피칭’을 새롭게 선보여 높은 관심을 끌었다. ‘비주얼 피칭’은 시나리오의 컨셉, 특장점을 그림과 애니메이션으로 영상화한 차별화된 피칭 방식으로 투자·제작사가 스토리의 발전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비주얼 피칭’을 통해 제작된 영상은 이후 핵심지역 언어로 더빙 및 번역 작업을 거쳐 글로벌 피칭에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이다.
남궁종 CJ ENM CSV 경영팀장은 “오피치를 통해 참신한 작품과 역량 있는 신인 작가에 대한 업계 반응이 여전히 뜨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최고경영진의 상생경영 철학에 따라 올해도 잠재력 있는 신인작가들의 꿈을 지원해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재 양성의 등불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펜 3기 영화 작가는 3월 중, 드라마 작가는 2월 19일(화)부터 26일(화)까지 홈페이지에서 모집을 진행, 오는 6월 발표된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