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손석형 후보 "경남도지사 법정구속은 과도한 일"

기사입력:2019-02-11 16: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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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형 후보가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손석형 선대본)
[로이슈 전용모 기자] 손석형 4·3민중당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11일 민주노총 경남본부에서 열린 민중당 5차 당무위원회에서 “경남 민생경제에 빨간 불이 들어와 창원공단을 비롯한 경남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해나가는 시점인데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며 “김경수 도지사에 대한 재판은 도정공백으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불구속 상태에서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손 후보는 “과거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경우에는 성완종에게 1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1년의 실형을 선고 받고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한 전례가 있다”며 “김경수 도지사의 법정구속은 과도한 일이다”고 주장했다.

손 후보는 “적폐세력이 대선 불복 운운하며 이번 재판 결과를 과도한 정쟁으로 몰고 간다면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사법적폐청산 투쟁을 이끌어온 정당의 후보답게 국회에 가서 적폐법관의 탄핵을 주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도 김경수 도지사 법정구속을 규탄하며 더불어민주당에 “이제라도 민중당과 함께 사법적폐 청산투쟁, 적폐판사 탄핵에 나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사법적폐 청산하고 김경수 도지사를 석방시킬 의향이 있다면 민중당 손석형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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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손석형 선대본)

특히 이 상임대표는 “노회찬 정신을 이어간다면 단일화와 진보통합을 약속하고 실행한 손석형 후보가 마땅하다”며 “19대 총선에서 단일화를 거부한 여영국 후보가 이번에는 그러지 않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11일 민주노총 경남본부에서 열린 민중당 당무위원회에는 이상규 상임대표, 김종훈 원내대표를 포함한 대표단 전원과 전국의 광역시도당 위원장 전원이 빠짐없이 참여해 ‘4월 3일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손석형 후보 총력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당무위원들은 2월 11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1차 전국집중지원을 위해 지원역량을 대거 파견하는 한편 3월 들어서는 5만 당원에 대한 총동원령을 내려 필승의지를 높였다.

민중당 손석형 후보는 권영길 선대본부장과 故 노회찬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