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단은 연령·성별·직업·거주지와 관계없이 범죄자 재범방지업무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2월 11~ 24일(14일간) 법무부와 교정본부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자는 내부심사를 거쳐 2월 27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들에게 위촉장, 감사장, 소정의 참석비 지급, 현장진단시 도시락 제공을 하게 된다.
참여일정은 다음과 같다(현장진단 1회이상 필수참석).
△사전워크숍(3월 12일 오후 2시~5시 안양교도소) △현장진단(1차 3월 14일 오전 10시~12시 서울남부구치소/오후 2시~4시 안양교도소/△2차 3월 19일 오전 10시~12시대전교도소/오후 2시~4시 청주여자교도소) △집중토론(3월 21일 오후 1시~5시, 장소 추후공지)△결과보고회(4월 30일 오후 2시~5시 서울동부구치소).
이번 국민참여 조직진단은 현장진단과 집중토론을 통해 국민이 제안한 사항은 결과보고회에서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제도개선까지 연계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1963년 준공돼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안양교도소에서부터 2017년 환경․주민 친화적으로 신축된 서울동부구치소까지 이번 진단을 통해 ‘대한민국 교정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실효성 있는 재범방지정책으로 범죄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