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새로 연구개발한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4호를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완전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조선중앙TV는 이 사실을 보도하며 위성 발사에 대해 김정일 생일(2.16)을 앞두고 우주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와 우리 당과 국가 인민에 대한 충정의 선물이라고 주장했다. 또 앞으로도 위성들을 더 많이 만들어 쏘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북한은 광명성4호와 관련해 위성이라고 주장했지만, 국제사회는 인공위성 기술 시험을 가장해 ICBM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위협 의도로 받아들이는 등 긴장된 분위기가 조성됐다.
정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