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평화당·바른미래당 합당 "지켜봐야"

"경남도지사 법정구속은 국가이익에 부합하지 않아" 기사입력:2019-02-01 11:59:01
박지원 의원.(사진제공=박지원의원실)

박지원 의원.(사진제공=박지원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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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 합당 추진 움직임에 대해 “정권 재창출을 위해 중도 진보개혁 세력이 뭉쳐야 하고 또 호남 발전을 위해서도 과거를 묻지 말고 제3당으로 재출범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며 ”그러나 무엇보다 광주·호남 민심에 부합하고 명분도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2월 1일 아침 광주 KBS1-R <출발 무등의 아침>에 출연해서 “만약 한국당이 황교안 전 총리의 당선으로 도로 박근혜당이 되면 친박과 비박의 갈등이 커지고 비박이 분화하게 되면, 바른미래당 한국당 출신들은 친박당이건 또는 비박당으로 세력화하는 곳으로 어떤 식으로든 움직이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및 과거 국민의당 호남 출신 의원들이 다시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설 민심과 추이를 지켜봐야지 아직까지 확정적으로 이야기하기에는 좀 빠르다”고 했다.

또한 김경수 지사 1심 판결에 대해 “비록 지금 사법부가 국민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사법부의 결정을 순종하는 것이 민주주의이지 불복하면 민주국가로서의 자격을 상실하는 것”이라며 “1심 판결이 난 것이기 때문에 불만이 있다면 법정에서 싸워 항소심 대법원 판결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 옳고, 일부에서 이 판결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특별한 증거 없이 대통령 책임을 묻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경계했다.

그러면서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하지만 지금 경남 인구가 광주·전남을 합한 350만에 육박하는데 현직 도지사를 법정 구속 시킨 것은 경남 도정은 물론 국가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설을 앞두고 목포에 겹경사가 났다’는 질문에 “정부의 예비타당성면제 사업에 신안 압해-목포 외도 달리도-해남 화원을 잇는 서남해안관광도로(다리)사업이 이번에 선정돼 제가 문화부장관 때부터 추진했지만 약 10여 년 동안 예타를 통과하지 못했던 남해안관광벨트 사업이 본격화 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1천억원이 투입되는 목포 수산물수출단지사업도 선정돼 이제 김 등 해조류 및 수산물을 가공해 더욱 부가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설을 앞두고 목포에 겹경사가 났고, 이 두 건의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이낙연 총리, 김영록 전남지사, 김종식 목포시장과 함께 노력, 협력해 왔다”고 전했다.
박 전 대표는 국회의원 이해충돌과 관련해 “최근 손혜원 의원 논란으로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의심 사례들이 보도되고 있는데, 이 기회에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사례에 대한 전수 조사가 필요하다”며 “현재 부패방지법이 있지만 국회의원들이 자기 사업, 가업을 위해 법안을 발의하고 상임위 등 의정활동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전수조사를 통해 법안을 제·개정해야 한다”고 입장을 내비쳤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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