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현판.(사진=전용모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또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장애인, 치매환자의 실종은 범죄의 대상이 되거나 안전사고 등 2차 피해 가능성이 높아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동안 9개 경찰서에서 실종전담팀 없이 실종담당요원을 두고, 성폭력 등 다른 업무와 병행 처리하던 것을 이번에 15개 全 경찰서에 총 82명으로 구성된 실종전담팀을 발족함으로써, 초기부터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불법촬영․미투 등 여성대상범죄를 더욱 엄정하게 대응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가정폭력 사건도 전문성이 높은 여청수사 인력이 주도적으로 처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또한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장에 수사역량과 자질이 뛰어난 여경(경정)을 처음으로 발탁, 사회적 약자 보호역할을 세심하고 따뜻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