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15개 경찰서에 실종전담팀 발족

여성청소년수사계장에 첫 여경 발탁 기사입력:2019-02-01 10: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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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현판.(사진=전용모 기자)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이용표)은 15개 모든 경찰서에 ‘실종전담팀(82명 구성)’을 발족하고,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장(경정)에 처음으로 여경을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

실종팀을 확대 설치하게 된 배경은 2017년도 부산지역 실종‧가출 발생건수는 7213건이었으나 2018년도 발생건수는 9837건으로 36.4% 증가한데 따른 조치다.

또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장애인, 치매환자의 실종은 범죄의 대상이 되거나 안전사고 등 2차 피해 가능성이 높아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동안 9개 경찰서에서 실종전담팀 없이 실종담당요원을 두고, 성폭력 등 다른 업무와 병행 처리하던 것을 이번에 15개 全 경찰서에 총 82명으로 구성된 실종전담팀을 발족함으로써, 초기부터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불법촬영․미투 등 여성대상범죄를 더욱 엄정하게 대응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가정폭력 사건도 전문성이 높은 여청수사 인력이 주도적으로 처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또한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장에 수사역량과 자질이 뛰어난 여경(경정)을 처음으로 발탁, 사회적 약자 보호역할을 세심하고 따뜻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표 부산경찰청장은 “여성,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일에 부산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민의 감성을 촉촉이 녹이는 가슴‧감동치안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