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갈매기로 미국에 진출한 외식기업 (주)디딤(대표이사 이범택)이 이번에는 이탈리아 메뉴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디딤은 지난 해 12월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도시인 부에나파크(Buena Park)에 이탈리안 다이닝&펍 ‘IL PALCO(일팔코)’를 새롭게 오픈 했다.
‘IL PALCO’는 디딤 식으로 재해석한 피자, 파스타, 샐러드 등 이탈리아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오픈 날 캘리포니아 상원의원, 시장, 시청 임직원들이 방문하여 추천식당 인증서를 받을 정도로 현지에서도 많은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으며, 오픈 이 후에도 현지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실제 미국의 ‘IL PALCO’ 매장은 다양한 식당과 영화관이 있는 몰 내에 입점해 있어 지리적인 접근성이 좋은데다가 깔끔하고 캐주얼한 매장 분위기, 합리적인 가격대의 메뉴들로 인해 가족, 연인 고객들이 찾기 좋은 외식 공간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현지 음식업평가 포털 yelp 리뷰에서는 ‘음식 맛이 좋다’, ‘다시 식당을 찾고 싶다’ 등의 리뷰 등이 달리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디딤은 인종과 입맛이 다양한 미국 현지 고객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도록 2주 간격으로 새롭고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면서 색다른 이탈리아 음식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디딤 관계자는 “피자, 파스타와 같은 이탈리아 메뉴는 전세계적으로 대중적인 음식에 속하기 때문에 미국 내 고객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현재 IL PALCO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만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인정받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