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니송 희망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소년분류심사원)
이미지 확대보기베토벤에서 차이코프스키, 쇼스타코비치에 이르기까지 대중매체를 통해 이미 친숙한 클래식을 연주함으로써 위탁생들에게 생생히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함신익 지휘자는 “‘음악이 주는 참 즐거움에는 선한 마음이 깃들게 되어있다’는 격언이 떠오른다”며 “공연이 아이들의 지친 마음을 쉬게 하고, 한줄기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참여한 문모학생은 “광고에서 들어본 친숙한 음악들을 실제로 듣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이제는 다양하고 건전한 문화를 누리는 즐거움을 조금씩 더해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수환 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적 감수성 발달 및 건강한 문화 감상 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적 접촉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