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주고객은 ‘40대 남성’…8인승보단 7인승 ‘선호’

기사입력:2019-01-20 11:38:18
팰리세이드.(사진=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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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말 출시한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40대 남성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8인승보다 2열이 더 안락한 7인승 시트구성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팰리세이트는 사전계약 첫날부터 8일간 총 2만506대가 계약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남성 고객이 85.2%로 여성(14.8%) 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 남성 고객의 연령대는 40대 이상이 가장 많았다. 팰리세이드 남성 계약 고객 중 40대의 비율이 37%로 가장 높고, 50대가 26.9%로 그 뒤를 잇는다. 30대와 20대의 비율은 각각 21.2%, 2.0%다. 다만 40대 이상이 모두 ‘아빠’라고 단정하기 힘들지만 댓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가 패밀리, 여행, 아빠 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 가정의 가장이란 점을 가늠할 수 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팰리세이드 구매 고객들은 추가 비용을 내더라도 더 안락하고 고급스러움을 추구했다.

팰리세이드는 7인승과 8인승의 시트 구성, 디젤과 가솔린의 엔진 구성 등으로 판매된다. 가격을 비교하면 7인승이 8인승보다 약 29만원, 험로 주행 모드를 추가한 4WD 구매 시 2WD보다 약 231만원 비싸다. 그런데 4WD 선택 고객이 44.4%로 2WD보다 높았다.

또 7인승이 76.4%로 8인승(23.6%)보다 구매비율이 더 높았다. 비용을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7인승 시트 구성을 선택해 2열을 더 넓고 안락하게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엔진 선호도에서는 가솔린 선택이 높아진 것이 눈에 띈다. 먼저 출시된 싼타페 TM의 경우 13.2%가 가솔린 엔진을 선택했던 것에 반해 팰리세이드는 22.6%나 선택했다. 이는 최근 가솔린 엔진 선호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구동방식은 앞바퀴굴림과 네바퀴굴림의 비율이 각각 55.6%와 44.4%로 나타나 고객들이 효율성을 좀 더 중시하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이밖에 외장 컬러는 화이트 크림이 전체의 45.4%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 뒤를 이어 타임리스 블랙 24.1%, 스틸 그라파이트 20.3%, 문라이트 클라우드 8%, 타이가 브라운 2.2% 등의 순이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례없을 정도로 높은 인기와 새로운 고객층의 등장, 기존과는 다른 구매 패턴 등 팰리세이드가 만들어내는 모습 하나하나가 새로운 역사로 남을 전망이다”며 “앞으로 많은 고객들이 만들어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자동차 문화 역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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