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변사자 A씨(60·여)와 연락이 되지 않아 찾아온 변사자의 언니와 남동생이 출입문이 잠겨있어 119신고, 출입문을 강제 개방해 들어가 보니 안방에 누운 채 미라 상태로 사망해 있는 변사자를 발견, 신고한 것이다.
작년 3~4월 이후 연락이 되지 않았고 만날 당시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해 살이 많이 빠져있었으나 지병이 있었는지는 알지 못한다는 유족진술이 있었다.
평소 몸이 좋지 않아 밥을 거의 먹지 않았다는 지인의 진술도 나왔다.
기아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검안의 소견과 유족의 의사에 따라 영안실에 안치됐다.
경찰은 유족 등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수사중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