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유일 여당 이상헌 국회의원, 첫 의정보고회

기사입력:2019-01-19 13:47:52
이상헌 국회의원이 첫 의정보고회를 갖고 있다.
이상헌 국회의원이 첫 의정보고회를 갖고 있다.
[로이슈 전용모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이 의회에 입성 한 지 7개월 만에 첫 의정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울산 유일 여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은 18일 오후 5시 울산북구청 대강당에서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제가 국회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은 강동권 개발을 위한 관광진흥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한 것이다"라고 운을 뗏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박병석·백운산 시의원, 북구의회 구의원 등 민주당 울산시당 관계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속에 진행됐다.

황세영 의장은 "이상헌 국회의원의 약 6개월 간의 의정활동을 보면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큰 성과를 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예비타당성면제사업으로 추진 약속 바탕에는 이상헌 국회의원의 불굴의 투지와 열정이 있어 가능했다"고 공을 추켜세웠다.

국회의장을 지낸 정세균 국회의원은(서울 종로구)은 이날 축하영상을 통해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이상헌 의원의 첫 의정보고회를 축하한다"며 "같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활동하고 있어 이상헌 의원이 울산의 발전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 지 잘 알고 있다. 짧은 의정 기간이었음에도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등 안정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힘을 보탰다.

이상헌 국회의원은 "길지 않은 시간동안 국회에서 5건의 대표발의와 121건의 공동발의를 하고 국정감사에서 46건에 대한 문제 지적을 했다"며 "이미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예타면제 추진 등을 비롯해 부산~울산광역전철 (가칭)송정역 연장을 위한 노력에도 힘을 쏟겠다"고 자심감을 내비쳤다.

국회의원 이상헌 2019 의정보고회를 갖고 기념촬영.(사진제공=이상헌의원실)
국회의원 이상헌 2019 의정보고회를 갖고 기념촬영.(사진제공=이상헌의원실)

이날 의정보고회에서는 이상헌 국회의원의 정치 입문 계기와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 첫 국정감사 등의 내용을 담은 지난 6개월간 의정활동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의정활동에 대해 직접 설명하면서 주민들과 질의·응답방식의 소통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이상헌 국회의원은 지난해 11월 '지방자치 TV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에 이어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며 국정감사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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