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좋은책신사고
이미지 확대보기◆ 초등 참고서 표지 모델은 인기 캐릭터
좋은책신사고는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높이기 위해 교육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캐릭터와 협업하고 있다. 2016년부터 교육출판업계 최초로 카카오프렌즈와 제휴를 맺고 초등 우공비를 출간했다. 매 학기 새로운 카카오프렌즈 테마를 선보이며 일부 서점가에서는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생들이 보다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표지뿐만 아니라 교재 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카카오프렌즈와 학습 계획을 세우고 개념 퀴즈를 풀어보는 학습 코너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놀이를 통해 쉽게 개념과 용어를 익힐 수 있도록 우공비 공부카드를 전 학년, 전 과목 교재에 수록했다. 단원별 알아야 하는 핵심 개념, 낱말과 뜻이 정리돼 있어 친구들과 퀴즈 게임으로도 활용하며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
더불어 올해 새롭게 출간한 우공비 일일독해에도 카카오프렌즈를 내부 학습 콘텐츠 전반에 적용하며 제휴를 확대해 나갔다. 카카오프렌즈 탐정단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학습만화를 수록해 독해 원리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으며, 단원별 중요한 어휘가 정리된 일일 낱말카드에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적용하여, 아이들의 학습 흥미를 높였다.
천재교육은 초등 참고서 '우등생 해법시리즈' 표지에 자체 캐릭터 '빅터와 친구들'을 삽입했다. 2학기 교재 표지에는 요리와 농구, 여행, 힙합 등을 하는 빅터의 모습을 담았고, 2019년 교재에는 초등학생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빅터의 모습을 수록했다.
◆ 자체 캐릭터로 사업 영역 확대하는 영유아 교육 상품
NE능률의 영유아 교육 브랜드 아이챌린지도 대표 캐릭터 ‘호비’를 통해 영유아의 통합발달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아이챌린지는 호비를 교재, 영상, 손인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접목해 부모가 가르치기 어려운 생활 습관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등 생활 밀착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영유아들의 애착인형으로 손꼽히는 호비는 아이의 친구이자 선의의 경쟁자로 호비의 행동들을 보면서 아이들이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의욕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생활습관을 익히는데 도움을 준다.
호비 캐릭터가 인기를 끌면서 호비와 친구들이 함께하는 오프라인 행사인 ‘율동놀이 세미나’는 매회 800명 이상이 신청하고, 지난해 3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행사의 경우 1,000명 이상이 신청하기도 했다. 또한 평균 3대 1의 당첨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1년 시작된 어린이 율동 뮤지컬 ‘호비쇼’는 2018년 누적관람객만 2만60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아이챌린지는 호비 캐릭터 인형과 호비 자석블록놀이 세트, 시디즈와 함께 콜라보한 호비 아띠 의자 등 다양한 캐릭터 MD상품도 출시, 판매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