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EV, 동남아 카헤일링 서비스 ‘첫 발’

기사입력:2019-01-16 16:34:59
그랩렌탈 싱가포르의 카우 이 밍(Kau Yi Ming) 대표가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

그랩렌탈 싱가포르의 카우 이 밍(Kau Yi Ming) 대표가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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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사의 대표 전기차 모델 ‘코나 일렉트릭’을 들고 싱가포르 공유경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대차는 동남아시아 최대 카헤일링(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 그랩(Grab)이 최근 코나EV를 활용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남아에서 전기차를 활용해 카헤일링 서비스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이번 서비스 론칭을 위해 코나EV 20대를 그랩에 공급했으며, 그랩은 연내 이를 포함 총 200대를 구매할 계획이다. 그랩은 코나EV 20대 모두를 소속 운전자에게 대여했고, 그랩 드라이버는 현지 고객에게 카헤일링 서비스를 제공, 수익을 낸다.

그랩은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하루 대여금액과 크게 차이가 없는 80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6만6000원)로 책정, 초기 붐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코나EV는 1회 충전으로 400km 이상을 달릴 수 있어 충전 걱정 없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또 급속 충전기로 충전할 경우 3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해 충전을 위해 소요되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코나EV는 배출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데다 내연기관 차량 대비 유류비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드라이버나 승객 모두 이용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싱가포르 내 전력 공급업체인 싱가포르 파워 그룹도 그랩 드라이버들에게 30% 저렴한 금액에 제공키로 협력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EV를 활용한 카헤일링 서비스 론칭을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현대차의 친환경차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랩과 같은 현지 유력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앞세워 자동차 신흥시장으로 급부상 중인 동남아에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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