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조선업계에 취업하려는 청년층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조선업계 수요인력의 적기 공급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루게 됐다.
이로써 조선업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년간 조선업 침체에 따른 임금감소, 물량부족에 따른 구조조정으로 해고사태를 경험한 중·장년층 기능 인력이 ‘조선업이 사장산업’이라는 인식하에 조선업계에 재취업을 기피하고 있고, 청년층 또한 조선업종에 취업을 꺼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조선업황 회복에 대비해 가장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과제가 기능 인력의 안정적 수급으로 판단했다.
이를 위해 변광용 시장은 이 사업 추진에 소요될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상남도, 정부부처, 국회, 청와대 등을 직접 방문해 지역경제의 어려움과 일자리 창출 등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변광용 거제시장의 조선업 지원과 부활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 따라 이뤄졌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