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인의 밤은 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 조병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지난해 각종 대회와 부산 축구발전에 기여한 전문선수와 감독, 동호인 300여 명이 참석해 한해를 마무리하고 올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
이 자리에서 공로패와 감사패, 지도자상, 선수상, 심판상, 동호인상 등을 시상하고,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한다.
이어 임원, 선수, 지도자, 동호인 대표가 다 함께 '비전 선포 결의문'을 발표한다. 이를 통해 올해 전국축구대회 상위 입상 및 A매치 경기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진다.
또한 동아시아 축구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며 부산 축구인의 힘을 모아 부산축구의 긍지를 높이겠다는 각오를 모은다.
정정복 회장은 "지난 한해는 부산축구가 어느 때보다 도약했던 한해"라며 "축구인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부산축구 발전의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