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정부의 방역활동을 보조하는 가장 큰 민간방역조직으로서 △소규모 농가 및 취약지역 소독을 전담하는 공동방제단 540개반 운영, △축협 동물병원 103개소를 통해 구제역 백신을 전담 공급, △권역별 방역용품 비축기지 22개소를 통해 가축질병 발생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6,200명의 자체 방역 인력풀을 지정, 만일의 사태에 인력지원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
농협은 최근 인사철을 맞아 사무소장 교체와 담당직원 이동으로 인한 방역업무 공백을 미연에 방지하고, 유사시 대응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련업무를 모두 매뉴얼화하였고 방역교육과 홍보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