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어선 B호가 전복됐고 B호의 선장(59)은 유조선 A호에 의해 구조됐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같은 날 A호는 부산 신항에서 유류 공급 후 부산항으로 복귀차 항해 중이었고, B호는 장림항에서 조업차 출항 중 A호의 선수와 B호의 우현측이 충돌하게 됐다.
부산신항VTS(해상교통관제센터)를 통해 사고를 인지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 A호에 타고 있던 A씨를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워 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이상 없었다.
또 A호와 B호의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을 했지만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전복된 B호는 경비함정의 호송을 받으며 민간구조선에 의해 장림항으로 예인 중에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