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NH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기존 게임 매출이 조금씩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4분기 중 아이슬란드 게임 개발사 CCP게임즈 인수가 마무리돼 연결기준으로 편입됨과 동시에 인수 관련 일회성 비용이 150억원 정도 발생할 것”이라며 “CCP게임즈의 연간 매출은 800억원으로 전망하며,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CP게임즈는 지난해 매출액 8137만 달러, 영업이익 215만 달러, 당기순이익 337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매출은 645억원으로 이중 국내 매출이 467억원, 대만·홍콩·마카오가 178억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지난달 검은사막 모바일은 ‘각성’업데이트로 앱스토어 매출 순위가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출시 후 3개 분기가 지나며 매출 하락세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일본 검은사막 모바일의 출시 일정이 8일 기자간담회에서 구체적으로 공개될 것”이라며 “또한, 1월 중 검은사막 콘솔버전이 북미에서 엑스박스를 통해 출시될 예정으로 북미 및 유럽지역에서도 상반기 중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가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