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석 현대중공업 신임사장(오른쪽)이 취임 첫 날인11월 7일 오후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를 방문해 박근태 지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중공업)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합의는 지난 4년간의 구조조정을 종식시키고 노사간에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노동조합을 경영의 동반자로 인식하는 새로운 변화의 모습으로 나갈 수 있는 계기 점을 만들었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이번 합의가 제대로 지켜져서 또다시 불신의 관계로 전락하지 않도록 할 것이며 조합원들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변화된 노사관계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부는 아쉽게도 이번 합의에서 하청노동자와 임금과 복지의 격차 문제를 마지막까지 요구했지만 단 하나도 해결하지 못했다. 하지만 앞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 지부 일정은 내일(28일)까지 분할사 잠정합의 대의원 설명회, 점심시간 조합원 설명회를 진행키로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