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하준섭) 후원으로 이뤄진 이 날 행사는 예선전을 거친 수용자 15팀의 열띤 노래경연과 다양한 초대 가수의 공연이 어우러져 열기를 후끈 달궜다.
수용자들은 자신들이 즐겨부르던 노래를 열창하며 즐거웠던 시절을 회상했고 가수 뺨치는 노래실력에 호응도 뜨거웠다.
성맹환 소장은 “오늘 행사가 수용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힘든 수형생활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수용자들의 심성을 순화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