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이 주거환경개선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
이미지 확대보기농협중앙회 기장군지부는 소요예산을 지원했고 보호관찰소는 도배 기술자 및 목수 등 재능기부를 희망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했다.
수혜자인 베트남 출신 여성은 “아이들이 벽지에 그림을 그려 지저분하고 장판도 낡았지만 형편상 손을 댈 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도배 기술자인 J씨는 “제가 가진 기술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하니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는 강제명령이 아닌 자원봉사를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동부보호관찰소 사회봉사 집행담당관은 “특기를 가진 대상자를 꾸준히 발굴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 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