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하는 중·소 협력여행사의 핵심 인재들의 장기 근무 독려해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코레일은 15개 협력여행사 장기 재직자 중 우수 직원 30명에게 감사패와 포상금 30만원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 김기태 동반성장센터장과 수상자 13명 등 25명이 참석했다.
코레일과 협력여행사는 1985년 신혼열차를 시작으로 정동진 해돋이 열차, 정선 5일장 열차, 환상선 눈꽃열차, 자전거 열차 등 대표적인 기차여행 히트 상품을 공동 개발했다.
현재 57개 여행사에서 KTX, 관광열차 등 열차를 이용하여 786개의 기차여행 패키지 상품이 운영되고 있다.
코레일의 기차여행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연간 290만명이며, 지역경제 생산유발효과는 6천 300억 원이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철도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가 성장하려면 안정적인 우수인력이 유입되야 한다”며 “앞으로도 협력 여행사와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양질의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