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석포마을, 에너지 자립 선언

기사입력:2018-12-18 21:25:04
석포마을 에너지 자립마을 준공식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석포마을 에너지 자립마을 준공식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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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남 거제 최대 규모의 에너지 자립마을(태양광 그린 빌리지)이 12월 7일 준공됐다.
이어 지난 11일 하청면 석포마을에서 에너지 자립마을을 선언하는 기념식도 열렸다.

이날 기념식엔 석포마을 김상균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김성겸 하청면장, 설계와 시공을 담당한 ㈜대성쏠라(옛 강남쏠라)의 양성우 대표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석포마을 65가구에 가정용 태양광발전시설(가구당 3kw 전후)을 설치해 마을의 에너지 자립도 향상 및 주민생활 기반을 개선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깨끗한 지구와 인류의 미래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연간 수천만 원 전기요금 절감 효과 기대돼

이 사업을 통해 석포마을은 1년에 총 29만1000kw의 전기를 생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가구당 연간 약 1200 만원, 마을 전체로는 매년 약 7800 만원의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65가구에서 태양광으로 전력을 생산하면 매년 75ton의 화석에너지 대체 효과와 더불어 약 30만 그루의 어린나무를 심는 효과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석포마을 전경.(사진제공=대성쏠라)

석포마을 전경.(사진제공=대성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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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사업 선정돼 큰 부담 없이 설치

이 사업은 석포마을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주)대성쏠라가 정부의 지원 사업을 신청해 선정된 결과로, 올 9월부터 설치를 시작해 지난 12월 7일 준공을 완료했다.

마을 단위의 그린 빌리지 사업을 신청하려면 한국에너지 공단에 등록된 참여기업의 도움을 받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대성쏠라는 지역에서 유일하게 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된 참여기업으로, 20년 가까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해오고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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