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양사는 GS칼텍스와 관계사가 보유한 주유소, 주차장 인프라와 그린카가 지난 7년간 쌓아온 카셰어링 운영 노하우 및 차량 이용 빅데이터를 결합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다가올 미래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요소인 모빌리티 거점(Mobility Spot)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또 그린카의 모회사인 롯데렌탈과 GS칼텍스와의 적극적인 협력도 기대된다. 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부터, 롯데오토리스,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 차량 정비 전문 자회사 롯데오토케어까지 모빌리티와 관련된 모든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특히 기존 베트남, 태국에서의 차량 렌탈 사업과 더불어 지난 11월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 이지식스와 베트남 라이드헤일링(차량 호출 서비스) 시장 진출 업무협약을 맺는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GS칼텍스와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파트너로서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