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알제리 상용차 합작법인 설립

기사입력:2018-12-18 12:05:42
(왼쪽부터) 최돈호 상용수출사업부장, 하산 아르바위 글로벌 그룹 회장(Hacene Arbaoui, Global Group Chairman)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

(왼쪽부터) 최돈호 상용수출사업부장, 하산 아르바위 글로벌 그룹 회장(Hacene Arbaoui, Global Group Chairman)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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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흥 경제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알제리에서 상용차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한다.
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 시각) 알제리 엘 오라씨 호텔에서 개최된 ‘한-알제리 비즈니스 포럼’에서 현지 업체인 글로벌 그룹과 ‘상용차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한-알제리 비즈니스 포럼’은 양국의 경제협력과 교류확대를 위해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행사로,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대한민국 이낙연 총리와 알제리 아메드 우야히아(Ahmed Ouyahia) 총리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와 글로벌 그룹은 신설되는 합작회사를 알제리 대표 상용차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합작법인 설립으로 현대차는 알제리 현지에 반제품조립(CKD) 방식의 생산기지는 물론 탄탄한 판매망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돼 시장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합작법인은 알제리 산업도시인 바트나(Batna) 주에 상용차 CKD 공장을 건설한다.
2020년 가동 예정인 신설 조립공장은 초기 6500여대 생산을 시작으로 시장 상황에 맞춰 물량을 점진 확대할 예정이다. 마이티, 엑시언트 등 중·대형 트럭과 쏠라티, 카운티 등 버스가 투입된다.

특히 엔진 등 핵심 부품들은 국내 공장에서 생산, 공급을 통해 현지 조립공장 가동률이 높아질수록 국내 수출 물량도 함께 확대되는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이밖에도 판매와 A/S도 책임지게 된다. 탄탄한 판매망을 확보하고, 현지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추는 등 현지 시장의 빠른 안착을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합작법인 설립으로 알제리 현지 고객들의 요구에 맞춘 제품 공급과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알제리 합작법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제리 상용차 시장은 최대 30%에 달하는 높은 완성차 관세 등 영향으로 공략이 쉽지 않은 지역이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는 지난해 알제리에서 3700여대의 상용차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45%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6000여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51%를 달성이 예상된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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