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순대는 12월 17일 오전 2시43분경 레이차량이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북부산요금소 일반통행권 5번출구 간판을 들이받아 물피사고가 났다는 도로공사 북부산영업소 직원의 신고를 접수했다.
남해선 근무자 821호가 현장에 도착해보니 파손된 차량을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161K지점 갓길에 세워둔 채 운전자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부산방향(대저분기점)으로 순찰하던 중 오전 2시47분경 ‘고속도로 갓길로 남자 한 명이 뛰어가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받고 사고지점에서 부산방향으로 1km떨어진 지점 갓길로 도주하는 운전자를 발견하고 검거했다.
검거 후 음주측정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067%(면허정지수준)로 나타나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